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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앨범 소개-
수연 - 아직도 나는
2020.9.9
발라드, 인디뮤직
삶은 사랑하고, 꿈꾸고, 아파하고, 슬퍼함의 연속이다.
스스로에게 해답을 요구하지만 답을 찾지 못한 자신에게 절망하고 끝없이 자책한다.
알 수 없는 삶을 납득할 수 없지만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.
아직도 나는,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.
-가사-
잊혀져 갈 사랑을 했고
멀어져 갈 꿈을 꿔봤다
스쳐가는 사람에게도
가득한 마음을 주고 선
다쳐버린 마음에게
네 탓이라고도 했다
아직도 나는 나는
나의 이 마음을 마음을
모르고 나는 나를 아프게 하고
더는 알 수도 없는
나란 사람을 붙잡고 선
의미 없을 위로를 건네고
이렇게 돌아선다
어두워진 밤이 지나면
불안했던 시간들을
들켜버리진 않을까
웃어 보인 모습들은
나를 사라지게 하네
아직도 나는 나는
나의 이 마음을 마음을
모르고 나는 나를 아프게 하고
더는 알 수도 없는
나란 사람을 붙잡고 선
쌓여온 아픔을 바라본다.
가질 수 없는 것들을 사랑하고
지키지 못한 것들에 슬퍼하고
흘러가버린 시간을 후회한다
오늘도 나는 나는
나의 이 마음을 마음을
모른 채 나를 나를 아프게 하고
더는 알 수도 없는
나란 사람을 달래고선
아무도 모르게
아픔을 슬픔을 묻어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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